손흥민.<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
영국 현지 매체 “손흥민 발 부상으로 2~3경기 못뛸 듯” … 토트넘 “의료진 모니터링중”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의 발 부상으로 앞으로 2~3경기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열린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발을 다친 후 회복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2차전 AS 모나코 원정 경기를 치르지만 현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예술적이고 성실한 포워드 플레이로 기대를 모아왔다. 측히 최전방에서 특히 토트넘 공격력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는 “앞으로 손흥민이 2~3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내놓고 있다.
팬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해리 케인이 살아 났다고는 하나 토트넘의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손흥민이 다양한 위치에서 움직이며 센터포워드 후방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했기에 손흥민의 경기 불참을 걱정하고 있다.
토트넘은 “공식 계정을 통해 의료진이 훈련 복귀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주시하고 있다”고만 밝히고 더 이상의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28분에 이어 전반 30분 두 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20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후반 23분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켜 EPL 6라운드 베스트 11로도 뽑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