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52호포로 추석 맞이.<사진=뉴시스> |
박병호, 52호포로 추석 맞이… 이승엽 KBO 역대 최다 홈런 -4
[뉴스핌=대중문화부] 박병호가 52호 홈런을 터트렸다.
넥센 박병호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저마노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137km)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로 52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이후 3일만의 홈런포.
박병호는 시즌 52호 홈런으로 지난해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올시즌 143타점을 기록, 한 개 더 추가하면 이승엽의 시즌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가 된다. 홈런을 하나 더 추가하면 지난 2003년 심정수가 기록한 53호 홈런과 타이.
시즌 종료까지 5경기가 남아 있는 박병호는 이승엽이 기록한 역대 최다 홈런 56개에 4개를 남겨놨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박병호는 프로 8년 차이던 지난 2012년 31개로 생애 첫 홈런왕, 2013년 37개, 지난해 52개 홈런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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