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9호 홈런.<사진=SPOTV 캡처> |
추신수, 타율 0.274로 시즌 최고 타율, 19호 투런포 쾅 3개 더 치면 최다 홈런 22호 타이... 텍사스 4연승으로 매직넘버 5
[뉴스핌=대중문화부] 19호 투런포를 터트린 추신수가 올 시즌 최고 타율 2할7푼4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19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2할7푼에서 2할7푼4리로 올 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연봉은 약 1860만 달러(약 210억 원) 이다.
추신수의 19호포는 4회에 나왔다.
팀이 3-0으로 앞선 4회 2사 2루 세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좌완 스캇 카즈미어의 6구째 79마일 커브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투런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09m.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신시내티 시절인 2013년 21개 홈런 이후 시즌 20홈런에 단 한 개의 대포 만을 남겨놨다. 추신수는 지난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11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 2010년에 기록한 22개이다.
추신수는 1회 땅볼에 그친 후 2회 2사 3루 두번째 타석에 나서 좌완 스캇 카즈미어의 5구째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쳐냈다. 추신수의 통산 1150번째 안타이자 올시즌 140번째 안타. 추신수의 안타로 지메네스가 홈에 들어와 타점(73타점)도 추가했다.
팀이 6-2로 앞선 6회 1사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벨리스케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렸다. 벨트레의 안타로 3루로 진출한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 1사에서는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6-2로 승리, 4연승을 질주 지구 우승까지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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