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사진=뉴시스> |
이학주는 누구? 115만달러에 컵스와 계약후 2013년 최고 유망주 대우 받다 부상, 탬파베이 마이너행
[뉴스핌=대중문화부] 탬파베이 마이너팀으로 내려간 이학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은 지난 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학주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다”라고 밝혔다. 이학주는 지난 2일 탬파베이로부터 방출대기(지명할당) 처분을 받아 팀의 40인 로스터에서 빠졌으며 이와 동시에 웨이버 공시됐다. 웨이버 공시 기간 중 클레임이 일어나지 않았고 이학주는 탬파베이 마이너팀으로 내려갔다.
방출대기를 결정하면서 동시에 웨이버 공시를 한 것은 탬파베이가 이학주를 팀의 일원으로 남기고 싶어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09년 시카고 컵스와 115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무대를 밟은 이학주는 매년 유망주로 꼽혔지만 아직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2013년 팀내 최고 유망주 대우를 받았지만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1년 넘게 재활에 매달리는 불운을 겪었다. 올해에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96경기 타율 2할2푼 3홈런 27타점 20 도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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