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호'의 주인공 최민식 <사진=NEW> |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합작한 ‘대호’는 24일 티저예고편과 공식포스터를 공개하고 영화의 속살을 드러냈다.
‘대호’는 일제 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호’ 속 호랑이는 지리산의 산군 즉, 조선 호랑이의 왕으로 불렸던 대호의 이야기다. 천만덕은 영화 속에서 대호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드는 것으로 예상된다.
‘대호’에서 눈여겨볼 것은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화면이다. 지리산의 장대한 산세를 비롯해 넓고 깊은 눈 덮인 산을 표현한 ‘대호’ 속 화면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며 객석의 시선을 빨아들인다.
배우들도 연기파만 엄선했다. 최민식을 비롯해 정만식, 김상호, 정석원, 라미란, 박인수가 출연하며, 일본배우 오스기 렌이 합류해 무게감을 더했다.
‘신세계’ 콤비의 재회로 관심을 모으는 ‘대호’는 오는 12월17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