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뉴시스> |
넥센 하영민 481만에 선발승, SK 6위 추락, 롯데 앉아서 5위 … 5연승 삼성, 매직넘버 6
박한이 15년 연속 100안타, 클로이드 '시즌 최고 피칭' 11승 … 삼성 5연승
하영민 481만에 선발승… 넥센 2연승, SK 6위 추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이 꼴찌 kt를 완파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클로이드의 호투가 이어졌고 최형우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이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대거 5점을 내며 앞서 갔다. 최형우와 박석민의 1타점 1루타가 나온데 이어 상대 실책등이 나오며 둘 다 홈을 밟아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 이지영의 유격수 땅볼 때 역시 실책으로 진루한 채태인이 홈으로 들어왔다. 삼성은 2회에도 박한이, 박해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최형우의 희생플라이와 실책으로 2점을 더 냈다. 박한이는 2회 안타로 올 시즌 100번째 안타를 기록, 양준혁에 이은 역대 두 번째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6회 최형우의 1타점 1루타, 박석민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삼성은 9회초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11-0 완승을 거뒀다. 클로이드는 8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올렸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2연승으로 SK를 다시 6위로 밀어냈다.
박병호가 결승 2타점 포함,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하영민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 481일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넥센이 1회 박병호의 손과 발로 3점을 냈다. 박병호의 2,3루서 2타점 2루타가 터진데 이어 김민성의 유격수 땅볼 때 박병호가 홈을 밟아 점수를 냈다. 3회 2사 1,2루에는 서동욱의 빚맞은 안타가 3루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돼 2루주자 박병호와 유한준이 홈인, 2점을 더 냈다. 이어 김하성 19호 홈런으로 투런 홈런을 날렸다. 넥센은 4회 1사 만루서 유한준의 2타점 적시타, 서동욱의 1타점 적시타로 10-0 영봉승을 거뒀다.
부산 롯데-두산전, 마산 NC-한화전, 광주 KIA-LG전은 비로 인해 우천 연기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은 24일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마산 NC-한화전은 예비일로 편성한 28일에 열리고 광주 KIA-LG전은 10월 3일 이후에 편성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