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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이 지난 1일 벌어진 충주 점멸 교차로 교통사고를 재조명했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
21일 오후 방송한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 1일 벌어진 충주 교차로 교통사고 상황을 재조명했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 따르면 당시 덤프트럭에 받힌 출근차량은 종잇장처럼 구겨진 채 무려 15m나 끌려갔다. 겨우 멈춘 승합차량 자체와 주변에는 엄청난 혈흔이 남을 정도로 사고는 심각했다.
‘리얼스토리 눈’에 따르면 당시 덤프트럭에는 흙이 가득해 자체 무게가 무려 25.5t에 달했다. 엄청난 속도에 무게가 더해지면서 트럭에 받힌 덤프트럭은 그대로 구겨졌다.
사고는 엄청났다. 승합차에 탄 운전자 등 총 8명이 모두 사망할 정도로 충격이 어마어마했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야기한 덤프트럭 운전자 백모(61)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일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이곳을 자주 지나는 운전자들은 교차로 자체에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교통사고가 난 문제의 교차로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대형 현수막 때문에 운전자 시야를 가린다는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한편 사고로 숨진 60대 여성들 대부분은 현장 인근의 골프장에 일용직 일을 하러 가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