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2015년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IG넥스원이 이번주에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순수 방위산업체 가운데 최초로 국내에 상장하는 LIG넥스원은 22~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한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6만6000~7만6000원이고 전체 공모 규모는 4554억~5244억원이다. 이는 올해 상장하는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우리나라 방위력 개선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LIG넥스원의 매출도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 매출도 2012년 8468억원에서 지난해 1조2441억원으로 증가했다. LIG넥스원은 방위산업체로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유도무기와 감시정찰·지휘통제 관련 군사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대전차로켓·유도폭탄·유도로켓 등이다.
한편, LIG넥스원의 지난해 매출은 1조4002억원, 당기순이익 50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7547억원이고 순이익 343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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