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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하석주 9회말 2사 끝내기 홈런… 한국, 일본 꺾고 16년만에 아시아야구선수권 우승

기사입력 : 2015년09월20일 11:19

최종수정 : 2015년09월20일 11:19

하석주의 9회말 끝내기 홈런. <사진=대한 야구협회 영상 캡처>

대타 하석주 9회말 2사 끝내기 홈런… 한국, 일본 꺾고 16년만에 아시아야구선수권 우승

[뉴스핌=대중문화부]한국이 제 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9회말 극적으로 일본을 꺾고 16년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9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야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풀리그 4차전에서 9회말 터져나온 하주석의 대타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하주석은 0-1로 뒤진 9회말 2사 2루서 대타로 나와  콘도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드라마틱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야구대표팀은 이로써 한국은 일본의 6연속 우승을 막아내며 99년 이후 16년 만에 아시아야구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0일 마지막 경기인 인도네시아전과 관계없이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하주석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최대한 집중했다.  속구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슬라이더가 들어와 풀스윙 한게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5년 전 세계청소년대회, 2011년 아시아청소년대회, 올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등 3번이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는데 오늘 한방으로 그동안 못다한 한을 푼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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