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사진=KBS1 캡처> |
신영록 심장마비 딛고 수원·서울 슈퍼매치서 감동의 시축... 차두리는 달려가 빠른 쾌유 기원
[뉴스핌=대중문화부] ‘기적의 아이콘’ 신영록이 시축을 해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 출신 공격수 신영록이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 FC서울의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에 앞서 시축자로 나섰다.
신영록이 들어서자 양팀 선수 전원이 센터서클에 모였다. 여전히 다리가 불편한 신영록은 부축을 받아 어렵게 오른발을 옮겨 볼을 찼다. 서울의 주장 차두리는 휠체어를 타고 퇴장하는 신영록에게 달려가 빠른 회복을 염원하기도 했다.
신영록은 지난 2003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 신영록은 프로통산 71경기에 나서 15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2011년 5월 경기 도중 심장 마비를 일으켜 쓰러진 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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