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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손흥민 최전방 기용 토트넘 포체티노 전략 실험 성공”

기사입력 : 2015년09월18일 08:18

최종수정 : 2015년09월18일 08:18

손흥민 활약상을 다룬 UEFA 리포트<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UEFA “손흥민 최전방 기용 토트넘 포체티노 전략 실험 성공”

[뉴스핌=김용석 기자] UEFA가 ‘카라바흐를 격파하며 토트넘을 환히 밝힌 손흥민’이라는 헤드라인으로 활약상을 크게 다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28분에 이어 전반 30분 두 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UEFA는 매치 리포트를 통해 “윙어 손흥민을 최전방공격수로 활용한 포체티노 전술에 일부 팬들은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손흥민의 두골로 포체티노 감독의 새로운 전략 실험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포체티노 감독은 오래전부터 손흥민을 주시하며 성장을 추적해왔고 그를 최전방공격수나 투톱 등 다양하게 활용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홈에서 약체를 맞은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적응 중인 손흥민, 알리 등 여러 신입 선수를 주축으로 이러한 전략을 시험해 볼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즉 지난 선덜랜드 전 데뷔 후 다소 엇갈리는 평가를 받은 손흥민을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구상했고 포체티노의 전략은 기가 막히게 성공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덕분에 행복하다. 우리 팀을 위한 잠재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포지션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레버쿠젠 시절에도 스트라이커를 소화했던 선수인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자신의 주포지션이 아닌 곳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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