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참가로 국내 투어가 엉망진창이 됐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참가 이후 부진에 허덕였던 전인지는 14일 끝난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KLPGA 투어 최대 상금이 걸려 있는 한화금융클래식과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 불참했다.
전인지는 이번 주 3주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전인지는 LPGA투어에 참가하느라 실이 많았다. 국내대회 참가 일정이 꼬였다.
전인지는 1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CC(파72·6450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 참가한다. 시즌 5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노린다.
전인지는 현재 시즌 4승으로 상금랭킹 1위(7억5800만원)를 달리고 있다.
이정민(23·비씨카드)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부진에서 벗어났다. 상금랭킹도 2위로 끌어 올렸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5위를 차지한 고진영(20·넵스)도 시즌 4승에 나선다. 고진영은 상금랭킹 4위다.
시즌 상금랭킹 1~4위가 모두 참가하는 것은 8주 만이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신애(25·해운대비치리조트)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 [사진=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