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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나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월 FOMC 회의 이전에는 좁은 박스권을 이어가다가 FOMC 회의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3Q 어닝시즌, 중국경제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9월 FOMC회의(현지시간 16~17일) 이전에는 연준 위원들의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된 발언이 자제되는 블랙아웃 기간이어서 좁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FOMC 회의 결과는 동결보다 금리인상 쪽에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위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판단이 과거 전통적으로 해외요인보다는 국내요인에 초점을 맞춘데다 실질적인 완전 고용 수준에 접근한 8월 실업률 5.1%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은 동결을 기대했던 시장 컨센서스에 반하는 결과라는 점에서 단기 충격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곧 회복될 것"고 전했다.
그는 "FOMC 회의 이후 시장 흐름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온건성 표출이 얼마만큼 명확할 것인가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3Q 어닝 시즌 및 중국 경제전망이 중심이 될 펀더멘털 여건은 FOMC 회의 이후에도 주식시장이 상승 랠리 전환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