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최병모가 김태희에게 충성을 맹세한 뒤 바로 배신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방송캡처>

'용팔이' 최병모, 결국 김태희 배신?…USB 조현재에 전달하며 '배신의 아이콘' 등극

[뉴스핌=이지은 기자] '용팔이' 최병모가 김태희를 배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2회에서는 최병모(비서실장 역)이 김태희(한여진 역)에게 무릎을 꿇으며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서실장은 여진이 USB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저를 옥새지기로 써주신다면…"이라며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했다.

여진은 비서실장과 도준(조현재) 복수를 위한 계획을 함께 실행하려 했고, 여진은 비서실장에게 자신의 장례식장에 국가 고위층 인사들을 모두 불러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비서실장은 도준에게 USB와 여진의 계호기을 모두 폭로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시켰다. 또 도준의 신임을 얻는 대신 그 동안 갈등을 빚었던 고 사장(장광)과의 관계도 최고조를 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여진과 도준의 비밀을 모두 알고있는 비서실장이 여진을 배신하고 도준의 편에 서게 되는지, 한신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남매의 싸움에서 비서실장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용팔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