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강성민, 정희성 포용 요구에 착잡 <사진=MBC 딱 너 같은 딸> |
[뉴스핌=대중문화부]'딱 너 같은 딸' 강성민이 정희성에게 포옹을 해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현우(강성민)와 희성(정혜성)은 수술을 앞두고 프러포즈를 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목격했다.
"오래 못살지도 몰라"라고 만류하는 남자 환자에게 여자는 "우리 어차피 다 시한부다. 빨리 결혼하자고 말해"라고 억지를 부렸고 둘은 훈훈한 마무리를 맞았다.
희성은 "과장님도 그런 마음이었어요? 부인 분께 청혼하셨을 때"라고 물었다. 현우는 "그렇지. 이 사람과 함께라면 끝도 두렵지 않다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수당을 요구하는 희성에게 현우는 "아침에 줬잖아"라고 말하며 가버렸다. 수당을 "없던 걸로 하자"고 말하는 현우에게 희성은 "한 번에 다 갚으실래요?"라고 제안했다.
희성은 "나 한 번만 안아주세요"라고 팔을 벌렸고 현우는 못이기는 척 그를 받아줬다.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현우는 "고맙다. 나한테도 하영이한테도 고맙게 해줬어"라고 말했다.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희성에게 현우는 "네가 이러면 내가 정말 나쁜놈이 돼"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제 너한테 빚 진건 다 갚은 거다"라고 희성을 가슴뛰게 했다. 사무실에서 나온 현우는 잠시 미소짓다가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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