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다큐 숨' 은주전자-적하수오-어육장 등 천년의 비법 대공개…"향균 장수 건강 비책" <사진=MBN `리얼다큐 숨`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리얼다큐 숨'에서 은주전자 적하수오 어육장 등 왕실의 비책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MBN '리얼다큐 숨'에서는 왕실의 귀한 비책을 이어온 고수들을 찾아가 그 비법을 공개한다.
첫 번째 왕실 비책은 오랜 세월동안 천연 살균제로 사용되어 온 은(銀)이다. 은은 무려 650여 종의 병원체들을 죽인다고 알려졌으며 왕실에서도 은수저를 두어 독을 감지하는 도구로 사용해 왔다.
박명규 명장은 27년간 은 주전자를 수작업으로 작업해 왔다. 그의 주전자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게 선물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은 주전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천 번 두드려야 한다.
두 번째는 자양강장의 3대 약초 '적하수오'에 대해 알아본다. 적하수오는 하 씨의 머리가 까마귀처럼 검어졌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으로, 영조의 장수 비책으로 전해진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적하수오는 자양강장과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기록돼 있다. 적하수오를 22년째 채취하고 있는 김민홍 씨의 채취 현장을 생생하게 담는다.
마지막으로는 왕의 건강을 책임진 전통장 '어육장'에 대해 살펴본다. 예로부터 왕실에서는 메주와 천일염 외에 약 10가지의 재료를 넣어 어육장을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어육장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동물성 단백질 등 영양소까지 뛰어나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갖은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어육장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윤왕순 씨를 만나본다.
한편, MBN '리얼다큐 숨'은 10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