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이 김태희의 청혼을 승낙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방송캡처>

수목드라마 '용팔이' 주원, 김태희 청혼에 키스 화답 "이게 잘 생각해본 내 대답이야"

[뉴스핌=대중문화부] '용팔이' 주원이 김태희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1회에서는 주원(김태현 역)이 김태희(한여진 역)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이날 태현은 테라스에서 붕대를 풀고 있는 여진에게 "바보야. 붕대 푸르고 있으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은 "태현아 부탁있어. 병원에서 탈출해"라고 말하지만, 태현은 "널 여기에 두고 내가 어딜가!"라고 답했다.

그러자 여진은 "지금쯤 병원 보안요원들 공항으로 갔을거야. 그리고 밖에 나가서 나한테 해줄 일이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가 부탁하는 일은 세상에서 너만 할 수 있는 일이야"라고 말하며 "나랑 결혼해줄래? 잘 들어. 나랑 결혼해줘. 그리고 나의 상속자이자 법적 보호자가 되어줘. 그래서 한도준의 손에서 나를 구해줘"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태현은 여진에게 키스를 하며 "이게 잘 생각해본 나의 대답이야"라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