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에서 가상 부부 연을 맺은 박수홍과 박수애 <사진=TV조선 `남남북녀`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박수홍과 박수애의 첫만남이 화제다.
박수홍과 박수애는 TV조선 '남남북녀'를 통해 가상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박수홍은 박수애와 만남 전 "데이트면 부담이 덜 되는데 부부로 만나는 거라 떨린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박수애의 집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박수애는 박수홍을 위해 당근을 잘라왔다. 그는 "북한에서는 당근을 많이 먹는다. 남한에서는 당근이라 부르지만 북한에서는 홍당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당근이 3대 채소 중 하나다. 두 사람은 그렇게 어색한 대화를 이어가다 신혼집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수홍은 박수애의 첫 인상에 대해 "착하고 귀여웠다. 남한 여성에서 볼 수 없는 소녀다움이 있었다. 미소가 귀여웠다"고 말했다.
박수애는 박수홍에 대해 "정말 좋았다. 남자한테 꽃다발을 받은 건 처음이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좋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8일 방송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이 박수홍에 "썸 타는 분 있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좋아하는 분이 있긴 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경림은 "혹시 그분이 '남남북녀'에 나왔던 박수애씨 아니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연예인은 이런 '누굴까'하는 궁금증을 유발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제 입에서 그 답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답을 회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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