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홍진호가 김정훈을 포함한 학생 7명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했다. <사진=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캡처> |
8일 방송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는 김정훈을 포함한 학생 7명을 상대로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쳤다.
홍진호는 이날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쨌든 저는 프로였잖아요. 찰나의 순간이라도 알 수가 있어요. 친구들이 어떤지 알 수 있거든요. 하수임을 알아채고 '이길 수도 있겠다'했죠 그런데 '얜 누구길래 잘하지'했는데 정훈이 형이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날 게임에서 당당하게 홍진호와 맞서는 사람은 김정훈이었다. 학생들 또한 "빨간색 누구냐"고 물었고 김정훈은 "나야"라고 답했다.
홍진호는 게임에 집중했다. 그는 위기의 순간에 다가오자 웃음을 지었다. 그는 결국 패했고 "7대1은 힘든데"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홍진호는 인터뷰에서 "공격하고 잘 막고 하다가 정훈이 형이 같이 병력을 가져와서 다같이 들어오니까 밀렸어요. 7대1은 안 되겠구나. 초반부터 위화감을 느꼈죠"라고 말했다.
김정훈은 "7대1은 말이 안되는 게임이긴 한게 그런 구조에요. 제가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어요. 저도 저의 재발견이었어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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