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는 김산호가 김현숙과 어색함을 풀려 노력했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14` 방송캡처> |
8일 방송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 10회에서는 이영애 디자인이 거래처인 휴양림을 방문했다.
이날 영애(김현숙), 김산호(김산호), 박선호(박선호), 박두식(박두식)은 휴양림에서 바베큐 준비를 했다.
영애는 산호가 불편해 그의 시선을 자꾸 피했다. 채소를 씻고 있는 영애에게 다가선 산호는 "내가 뭐 도와줄 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영애는 "없다"고 말했다.
산호는 "넌 나랑 있는 게 그렇게 어색하냐. 너 진짜 이렇게 불편하게 지낼거냐"고 먼저 터놓고 말했다. 이에 영애는 "편하게 지내는게 더 이상한 거 아니냐"고 답했다.
산호는 "네가 갑이고 내가 을인데. 내가 너 눈치를봐야지. 네가 왜 내 눈치를 보냐"고 말했고 영애는 "내 눈치 보이냐"고 물었다. 이에 산호는 "안 그러냐. 그럼"이라고 말했다.
영애는 그제야 "쪽팔려서 그러지.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자고 해놓고 신세 지고. 어쨌든 미안하다. 눈치 보게 해서"라고 말하면서도 배려해준 산호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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