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가 8일 방송한 SBS `미세스캅`에서 의식을 찾았다. <사진=SBS `미세스캅`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세스 캅' 김희애가 김갑수가 깨어났다는 소식에 달려갔다.
8일 방송한 SBS '미세스 캅' 12회에서 영진(김희애)은 박동일(김갑수)이 의식을 차렸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박동일은 의식은 되찾았지만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의료진들이 박동일 앞에 달려드는 영진을 막았다. 이에 영진은 "박동일 씨 우리 아빠 죽인 거 맞아? 그것만 확인해줘"라며 말했다.
박동일은 입을 열지 못한채 영진을 바라봤다. 그는 마음 속으로 '미안합니다. 내가 직접 강태유를 죽이기 위해 당신에게 진실을 말 못했습니다. 내 모든 걸 다하고 밝히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요. 정말 미안해요'라고 했다.
답답한 마음에 영진은 "박동일씨 우리 아빠 죽인 거 맞냐고요 .아니면 눈이라도 깜빡여 봐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료진에 끌려 나갔다. 그런 영진을 보며 동일은 눈만 깜빡였다.
한편 동일이 깨어났다는 소리에 강태유(손병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미세스 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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