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SBS `미세스캅`에서 김희애가 이다희를 위로했다. <사진=SBS `미세스캅`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세스 캅' 김희애가 검사에게 가서 따져 본전도 못찾은 이다희를 위로했다.
8일 방송한 '미세스 캅' 12회에서 민도영(이다희)은 담당 검사에게 가서 사건에 문제가 있다고 다시 한 번더 해결해달라고 갔다. 그러나 검사는 핀잔을 줬고 이는 염과장(이기영) 귀에 들어가 영진(김희애)과 도영은 혼났다.
기 죽은 도영을 데리고 영진은 커피를 주며 달랬다. 그는 도영에게 "잘못한 거 없으니까 기 죽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도영은 "저 때문에 팀장님까지 혼났는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진은 "나야 팀장이니까 늘 과장한테 깨지고 혼나는 거고 그런데 과장 검사 찾아가서 뭐했길래"라고 물었다. 이 말에 도영은 "결제 안해주면 검사님도 수사하겠다고"라며 말을 흐렸다.
영진은 깜짝 놀라며 "뭐? 진짜?"라고 한번 더 확인했다. 도영은 "네 제가 너무 많이 갔죠.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경찰무시하는 거 같아서 기분 나쁘더라고요"라고 했다.
영진은 웃으며 "그건 너무 많이 갔다. 그런데 검사도 너 신참이니까 봐줄거야. 왜 겁나? 형사 노릇 못할까봐?"라고 말했다. 이에 도영은 "아니요. 저야 뭐. 우리 팀이 찍힐까봐 걱정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진은 "그렇게 걱정되면 선배 말도 잘 듣고 앞으로 내 말도 잘들어"라며 달랬다. 그러다 영진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세스 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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