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MBC `딱 너 같은 딸`에서는 이수경이 처음 해보는 김장에 허둥지둥 갈피를 못잡았다. <사진=MBC `딱 너 같은 딸` 방송캡처> |
8일 방송한 MBC '딱 너 같은 딸' 82회에서는 인성(이수경)이 정기(길용우)에게 러브콜을 했다.
인성은 정기에게 "아빠, 죄송해요. 아빠까지 고생하게 만들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정기는 "아니야. 누구는 뭐 세상에 나올 떄부터 김치 배우는 거 배워겠냐"라며 힘을 줬다.
인성은 "몰라도 너무 모르니까요. 저는 무엇이든 노력만 하면 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요"라고 씁쓸해 했다. 정기는 "네가 요리 배울 시간이 어디있었어. 외국가서 공부하랴 일하랴 바빴잖아"라며 "그래도 네가 싫은 소리 안하고 시아버지 시집살이 덤벼드는 것도 대단해"라고 위로했다.
이어 인성은 다시 인터넷을 뒤지며 김치 만드는 법을 알아봤다. 그는 "배추를 소금에 절여놨으면 속을 만든다. 무채, 무채를 썰어야 한대요"라고 했다. 이 말이 끝나자 바로 정기는 "내가 무챌 썰테니까 넌 얼른 해"라고 말했다. 인성은 "저는 오이 소박이도 만들어야하니까 오이 씻을게요"라고 다시 힘을 냈다.
그러자 애자(김혜옥)가 나타났고 김치를 전문으로 담그는 사람을 불러 일을 시켰다. 이 광경에 애자는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했다.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