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하는 김성근 감독(왼쪽)과 양상문 감독. <사진=MBC SPORTS+> |
김성근·양상문 감독 5회 어필 맞대결 ... 결국 권용관 합의판정 파울 선언 왜
[뉴스핌=대중문화부] 권용관의 합의판정때 김성근 한화 감독과 양상문 LG 감독이 서로 어필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와 한화와의 경기에서 한화 권용관이 5회초 1사 1루에서 타격을 하다 배트를 놓쳤다. 이어 LG 포수 유강남 미트와 닿자 오훈규 주심이 공격방해로 출루를 지시했다. 이에 양상문 LG 감독이 어필로 판정이 번복되자 김성근 한화 감독이 타석에 나서 “타격 방해가 아니냐”며 항의, 두 감독이 모두 어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합의 판정으로 파울 선언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권용관은 이후 중견수앞 1루타를 쳐냈고 한화는 2사 만루 득점 기회서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로 7-2로 점수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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