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에 김제동이 출연한다. <사진=JTBC `내 나이가 어때서`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 부모님의 맞벌이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알아본다.
8일 방송되는 JTBC 키즈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는 부모님의 맞벌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게스트로 김제동이 출연한다.
이날 어른들의 세상을 향해 던지는 돌직구 토론 '순수의 시대' 코너에서는 맞벌이 하느라 얼굴보기 힘든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다vs없다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펼친다.
경제적인 책임과 육아 책임 사이에서 힘든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돌직구를 날린다.
"맞벌이는 신석기 시대 때부터 있었다"는 역사지식부터 "돈이 없으면 작은 집에서 살아야 하니까 싫다" "10만원과 아이들을 바꾸겠냐"는 날카로운 질문 등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어른들의 고민을 동심으로 푸는 고민해결 '동심 보감' 코너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로 김제동이 출연한다. 김제동은 "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제동은 "매일 아침 학생들의 등굣길을 보면 울컥한다"는 고백부터, 방송 최초로 전 여자친구와의 결별 스토리를 밝힌다.
그런 김제동에게 아이들은 "눈이 작아요" "모태솔로죠" 등 무차별 돌직구를 날려 김제동을 분노하게 했다. 특히 "아저씨는 갱년기일 것 같다"며 "점점 늙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앞선 정준하나 다른 MC들과 달리 아이들에게 "이가 다 난 후 해라" "넌 왜 자꾸 나한테 화를 내냐" "잘해주는 사람들만 만난 것 같은데, 저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등 강경한 면모로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키즈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는 8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