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가 민간과 협력해 공동체주택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SH공사, 사회주택협회 등 7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주택 종합계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공동체 주택이란 1인 가구의 증가와 주택 임대료 부담으로 최근 새롭게 도입되고 있는 주택 형태다. 개인 주거공간과 공동생활공간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으로 주거비를 줄이고 이웃과의 소통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강화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체주택 발전방안 및 새로운 주거문화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공동체주택 종합계획’ 마련을 위해 공동체주택 관련 단체, 시민 등과 공동체주택 희망담론 나누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한마당에선 시가 지난 1년간 수렴한 의견들을 정리한 ‘공동체주택 종합계획안’을 발표한다. 시는 이번 한마당에서 나온 의견들을 내달 발표 예정인 최종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동체주택은 주거비용을 줄이면서도 이웃들과 다양한 생활문제들을 공동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주거유형”이라며 “새로운 주거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공동체주택 종합계획을 완성하고 활성화 시키겠다”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