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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R] '이청용 12분 출전' 크리스탈펠리스, 원정전서 첼시 2-1 격파

기사입력 : 2015년08월30일 01:25

최종수정 : 2015년08월30일 01:37

이청용.<사진=SBS SPORTS>

[EPL 4R] '이청용 12분 출전' 크리스탈펠리스,  원정전서 첼시 2-1 격파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청용이 12분간 교체 출장한 크리스탈펠리스가 첼시를 2-1로 꺾었다.

크리스탈펠리스는 29일 밤 11시(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사코와 수비수 워드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전반전서 볼 점유율에서는 압도했지만 수비 조직력이 단단한 크리스탈펠리스를 상대로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크리스탈펠리스는 밀집 수비를 펼치며 좌우로 순간 이동을 하며 첼시 공격수들의 발길을 막았다. 첼시는 전반전에서 12번 슈팅을 시도 했지만 유효슈팅 4번에 그쳤다.

전반 18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가 중앙으로 침투, 왼발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크리스탈펠리스는 전반 25분 자하의 패스를 받은 사코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왼발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4분뒤 카바예가 문전 앞에서 차낸 왼발 인사이드슛도 골키퍼 쿠르투와의 선방에 걸렸다.

첼시는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코스타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파브레가스의 페널티박스 중앙 오른발슛도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크리스탈펠리스가 거세게 몰아 부쳤다. 전반전을 실점없이 지키고 후반전에 골을 넣겠다는 앨런 파듀 감독의 전략은 적중했다.

후반 20분 크리스탈펠리스의 바카리 사코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때린 오른발슛이 첼시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에 급해진 첼시 무리뉴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1분 팔카오, 후반 23분 케네디, 후반 27분 로프터스-치크를 투입, 공격력을 강화했다. 결국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 페드로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팔카오가 헤딩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크리스탈펠리스는 2분뒤 수비수 조엘 워드의  헤딩 슈팅으로 결승골을 얻어냈다. 이후 후반 38분 이청용이 투입됐다. 이청용은 1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추가시간에 코너킥을 얻어내는 등 공수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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