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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혁신’…기아차, 4세대 스포티지 첫선

기사입력 : 2015년08월27일 10:30

최종수정 : 2015년08월27일 10:31

디자인·주행성능·편의성 등 SUV의 새 기준 제시할 4세대 모델 첫 선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자동차가 혁신적 디자인과 두 가지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등으로 무장한 스포티지의 4세대 모델, ‘The SUV, 스포티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27일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담당기자 등을 대상으로 신형 스포티지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로, 세계 자동차 트렌드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던 대표적인 SUV 차종이다. 이날 선보인 스포티지는 혁신의 아이콘인 스포티지의 명성에 걸맞게 미래지향적인 진보적 디자인과 한층 진일보한 상품성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그 결과 스포티지는 ▲혁신적 스타일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정숙한 운전환경 ▲넉넉하고 효율적인 실내공간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국내 최고의 SUV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특히 기아차는 스포티지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차세대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명실상부한 SUV 리딩 브랜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27일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담당기자 등을 대상으로 신형 스포티지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사진 = 기아차>

스포티지 외관은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 스타일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본넷)라인에 과감한 조형배치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전면부 ▲불륨감 속에 팽팽한 옆 선을 조화시켜 날렵함이 강조된 측면부 ▲세련되고 매끈하면서도 가로 지향적인 스타일로 안정감 있게 마무리한 후면부 등을 갖췄다.

엔진은 두 가지다.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R2.0 디젤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Ⅱ1.7 디젤엔진을 적용했다. 

UⅡ1.7 디젤엔진은 7속 DCT와 조합돼 즉각적인 응답성과 다이내믹한 변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다운사이징 엔진을 통한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스포티지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인장강도 60kg/㎟ 이상)의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로 확대했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리는 등 차체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현대·기아차 총괄PM담당 정락 부사장은 “스포티지는 기아차의 혁신과 진보를 상징하는 대표모델”이라며 “특히 이번 The SUV 스포티지는 안전성, 주행성능, NVH, 공간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진화의 정점에 선 모델로 기존 스포티지의 명성을 넘어서는 글로벌 톱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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