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사진= 지바 롯데 트위터> |
이대은, 이대호 무안타로 잡았지만 6이닝 7실점... 세 번째 10승 좌절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대은이 일본에서 벌어진 이대호와의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웃었다.
이대은(26·지바롯데)은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5피안타 6볼넷 7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9승 이후 세 번째 10승 좌절로 평균자책점은 3.69로 올랐다.
하지만 이대호와의 대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막았다. 이대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은 낮아졌다.
이대은은 2회 1사에서 이대호와의 첫 대결서 119㎞ 커브로 루킹 삼진을 끌어냈다. 그러나 곧 다음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대은은 4회 1사 1, 2루에서 이대호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대은은 팀이 4-3 역전에 성공한 6회말 1사에서 다시 이대호를 상대했다. 결국 중견수 뜬공으로 이대호를 묶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우에바야시 세이지에게 데뷔 첫 만루홈런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소프트뱅크는 7-4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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