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에스케이디앤디가 전날 보호예수기간 종료 후 기관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과매도권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상환전환우선주 30만주에 대한 보호예수 해제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했다"며 "지난 6월 상장일 이후 3.5배가 넘는 주가 추이 지속에 따른 누적된 피로감이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종료 직전 보호예수가 해제된 상환전환우선주(RCPS) 물량 전체에 대한 주주의 전환 청구를 공시했다"며 "오는 7일 90만주의 보통주가 재상장될 예정이며 이는 9.1%의 희석효과"라고 말했다.
다만 저금리, 저성장 국면 지속에 따른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체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점이라는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KB투자증권은 회사의 마스터리스사업 비즈니스모델, 기존개발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이 20% 수준인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하락 수준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