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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예은이(오른쪽)와 든든한 후원자 이진욱 피아니스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기적의 피아노’는 천재적 피아니스트로 각광 받는 시각장애 소녀 예은이의 꿈과 희망을 그린 가족영화. 작품 속 예은이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이진욱 피아니스트는 꼬마 음악가의 집념과 노력에 감동, 직접 음악 감독을 자처했다.
이진욱 피아니스트는 독학으로 피아노를 공부해 국내 최고의 음악 교육기관 한국예술종학학교에 입학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한예종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이진욱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는 극중 예은이와 만남에서 남다른 감명을 받고 천재적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실제로도 영화 '기적의 피아노’에 애착을 보인 이진욱 피아니스트는 “예은이는 아무도 경험하거나 상상하지 못한 시각 장애인의 세계를 피아노 선율로 표현해내는 지구상 유일한 음악가”라고 극찬했다. 그는 “앞으로 예은이만 느끼며 알고 있는 그 독특한 세계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이진욱 피아니스트의 음악감독 참여와 가수 박유천의 내레이션으로 주목 받는 ‘기적의 피아노’는 오는 9월3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