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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탐정:더 비기닝’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권상우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탐정:더 비기닝’(제작 ㈜크리픽쳐스,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권상우는 “횟수로는 4년 만에 영화를 개봉하는 거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지금 두 아이의 아빠로서 제 상황에 최적화된 시나리오였다”며 신작 ‘탐정:더 비기닝’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극중 연기한 강대만 역을 두고 “과연 이 역할을 내 나이 또래에 다른 배우들이 리얼하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해봤다. 근데 내가 제일 나은 거 같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권상우는 “무엇보다 이 영화 속 사건을 풀어가는 진지함, 관객들한테 줄 수 있는 웃음 등 복합적인 요소가 추석과 절묘하게 맞아 들어가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탐정: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을 영화화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