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은 한 달 여만에 122엔대로 하락
[뉴스핌=배효진 기자] 21일 오후 장을 재개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신흥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오전에 이어 낙폭을 더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 엔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엔이 한 달여 만에 122엔대로 내려갔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21분 현재 142.63포인트, 3.90% 밀린 3521.2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지수는 오후 장중 한때 4%까지 낙폭을 키웠다.
선전성분지수도 603.58포인트, 4.80% 하락한 1만1978.61에 거래중이다.
8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6년 반래 최악의 상황을 보인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7.1로 집계됐다.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위안화 평가절하로 시작된 아시아 신흥국의 환율전쟁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악재가 겹치며 신흥국 자본 유출 우려가 날로 고조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대중교통과 소프트웨어 등이 급락세다.
일본 증시도 큰 폭으로 미끄러지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후2시24분 현재 558.93엔, 2.77% 밀린 1만9478.81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2.98% 떨어진 1575.38을 지나고 있다.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 경기상황이 악화된 점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강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25분 현재 전날보다 0.38% 빠진 122.90엔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엔화 강세에 부담을 느낀 수출주가 매도 우세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21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
선전성분지수도 603.58포인트, 4.80% 하락한 1만1978.61에 거래중이다.
8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6년 반래 최악의 상황을 보인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7.1로 집계됐다.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위안화 평가절하로 시작된 아시아 신흥국의 환율전쟁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악재가 겹치며 신흥국 자본 유출 우려가 날로 고조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대중교통과 소프트웨어 등이 급락세다.
일본 증시도 큰 폭으로 미끄러지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후2시24분 현재 558.93엔, 2.77% 밀린 1만9478.81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2.98% 떨어진 1575.38을 지나고 있다.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 경기상황이 악화된 점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강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25분 현재 전날보다 0.38% 빠진 122.90엔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엔화 강세에 부담을 느낀 수출주가 매도 우세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