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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상하이, 당국 개입 불구 1%대 하락

기사입력 : 2015년08월20일 11:21

최종수정 : 2015년08월20일 11:21

닛케이, 신흥국 경기둔화 우려에 위험회피 고조

[뉴스핌=배효진 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시장 개입 의지를 재차 확인하며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신흥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6분 현재 45.59포인트, 1.21% 내린 3748.1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85.91포인트, 0.68% 밀린 1만2872.7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도 1.18% 밀리고 있다.

중국 국부펀드 투자기관인 중국 중앙회금공사는 전날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본토 주요 은행과 보험사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의하면 회금공사는 본토 A주 공상은행 주식 10억주를 추가로 매입해 지분을 46.26%까지 늘렸다. 농업은행과 중국 3위 보험사 뉴차이나생명보험의 A주 지분도 각각 44.64%, 31.34%로 확대됐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8일에 이어 또 한 차례 대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7일 만기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1200억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다만 당국의 증시 안정화 노력에도 투자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인민은행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 상하이증시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직전월인 6월보다 26.9% 줄어든 7024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선전증시 역시 34% 줄어든 5227억1000만위안으로 나타났다.

홍콩증시 양대지수도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6분 현재 1.06% 밀린 2만2291.69포인트를 지나고 있으며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1.91% 빠진 1만438.0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도 일본 증시는 신흥국 경기둔화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며 밀리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전 11시6분 현재 134.94엔, 0.67% 하락한 2만87.69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86% 떨어진 1634.24엔에 거래중이다.

업종별로는 내수주가 저가 매수에 견조한 추이를 보이는 한편 국제유가 급락에 항공과 운수주가 강세다.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국 경기가 부진한 데 따라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짙어지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가 하한가를 노리고 매수에 나서고 있다"면서도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주와 전자부품주 등에서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국제 유가 급락과 중국 불확실성에 떨어진 영향도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증시 급락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1% 오른 123.90엔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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