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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다큐 숨’ 백합·노랑가오리·사슴꼬리,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최고의 식재료 <사진=‘리얼다큐 숨’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MBN ‘리얼다큐 숨’은 20일 밤 9시50분 제177회 ‘약이 되는 왕의 밥상’ 편을 방송한다.
이날 ‘리얼다큐 숨’에서는 간장 보호·숙취 해소에 좋은 ‘백합’, 칼슘이 풍부한 ‘노랑가오리’, 영조가 사랑한 진미 ‘사슴 꼬리’ 등을 소개한다.
겨울에 깊은 바다로 이동하기 때문에, 여름철 단 두 달만 잡힌다는 노랑가오리. 최대 길이 2m까지 크는 노랑가오리는 여름철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마저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아주 귀한 몸이다.
물렁뼈와 함께 먹기 때문에 아삭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물렁뼈에는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임산부의 산후 칼슘 섭취에도 큰 도움이 된다.
노랑가오리는 회부터 찜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별미는 바로 간이다. 흔히 애라고 부르는 노랑가오리의 애는 찜으로 즐겨도 좋고, 회로 즐겨도 좋다.
사슴은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유익한 식재료라고 언급될 만큼 효능이 풍부하다. 지방의 함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낮아 식용뿐 아니라 약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사슴 꼬리는 말년에 몸이 쇠약해진 영조가 자주 찾았던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사슴 꼬리에 오가피, 꾸지뽕, 산초, 인삼 등 약재를 넣고 뚝배기로 팔팔 끓여낸 그야말로 약이 되는 음식인 사슴 꼬리곰탕. 향이 좋고 국물이 깔끔해 한 수저 뜨면 감탄이 나온다. 사슴에 약재까지 들어가니 보양식으로는 으뜸이다.
냉동을 시키면 입을 벌리지 않아 반드시 살아있는 채로만 쓰인다는 백합.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풍부해 간 건강과 알코올 분해에도 도움이 된다.
백합, 노랑가오리, 사슴 꼬리 등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른 최고의 식재료들을 리얼다큐 숨에서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