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남준재가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SPOTV 캡처> |
'완델손 2골' 대전 2승, '아드리아노 2골 1도움' 서울 4-2 승, 전북 역전승, 성남 10경기 연속 무패(K리그 종합)
[뉴스핌=김용석 기자] 꼴찌 대전이 새로 영입한 공격수 완델손의 활약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대전은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용병 완델손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에 2-1로 승리했다.
완델손은 전반 22분 선제골, 후반 31분 결승골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최문식 감독은 기다리던 첫 승을 일궜다.
서울은 2골·1도움을 기록한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을 4-2로 꺾었다. 서울은 전반 33분 아드리아노의 선제골, 후반 4분 다카하기의 두 번째 골, 후반 41분 윤주태의 결승골(아드리아노 도움), 이어 후반 종료직전 아드리아노가 네 번째 골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전남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이근호의 후반 40분 동점골, 후반 46분 레오나르도의 페널티킥골로 전주에서 승리 찬가를 불렀다. 전북은 승점 56점으로 수원과의 격차를 10점차로 벌렸다.
수원에서는 성남이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전반 추가 시간에 남준재가 레이나의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헤딩,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인천은 제주를 1-0으로 꺾었고, 울산과 포항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