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UCL PO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
[UCL PO] 멤피스 데파이 2골 1도움 … 맨유 10명으로 싸운 브뤼헤에 3-1 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멤피스 데파이의 2골 1도움으로 맨유가 챔피어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로 승리 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뤼헤전에서 경기를 주도, 3-1 승리를 가 져 갔다.
골은 모두 맨유에게서 나왔다. 첫골은 맨유의 자책골이었다.
전반 7분 브뤼헤가 날린 프리킥이 마이클 캐릭의 몸을 맞고 굴절돼 첫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5분뒤 맨유는 바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 멤피스 데파이가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42분 블린트의 패스를 이어받은 데파이는 중거리슛으로 골을 터뜨려 역전골을 만들었다. 2-1.
브뤼헤는 후반 35분 주전 센터백 미첼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다해 수적 열세에 들어갔다.
맨유는 이에 수적 우위를 앞세워 맹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종료직전 데파이의 크로스를 넘겨 받은 펠라이니의 헤딩슛으로 한 골을 더 추가, 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