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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레버쿠젠)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은 19일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라치오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별 다른 활약이 없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됐다. 경기는 라치오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라치오는 홈에서 치른 중요한 경기에서는 분데스리가 팀에 패한 적이 없다는 공식을 한번 더 입증했다. 레버쿠젠과 라치오는 27일 레버쿠젠의 홈 경기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2차전을 치른다.
휘슬과 함께 레버쿠젠은 카림 벨라라비, 라치오는 안토니오 칸드레바를 이용한 공격으로 골문을 노렸다. 레버쿠젠은 중원을 압박하며 결기를 풀어 갔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고 손흥민은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전에 아드미르 메흐메디와 교체했고, 라치오는 클로제를 빼고 케이타 발데를 투입했다.
후반 32분 라치오의 골이 터졌다. 케이타가 단독 드리블로 레버쿠젠의 골문을 허물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교체해 들어가 골을 터뜨린 율리안 브란트를 후반 38분 투입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최종예선 1차전 결과
라치오(이탈리아) 1 – 0 레버쿠젠(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3 – 1 클럽 브뤼헤(벨기에)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2 – 1 CSKA 모스크바(러시아)
FK 아스타나(카자흐스탄) 1 – 0 아포엘(키프로스)
BATE(벨라루스) 1 – 0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