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사진=SPOTV 캡처> |
2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 타율은 소폭 하락 0.288
[뉴스핌=대중문화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지만 타율은 소폭 하락했다.
강정호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에서 2할8푼8리(323타수 93안타)로 내려갔다.
이날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7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큼직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2경기 연속 안타는 연장에서 터졌다.
3-3으로 맞선 10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 투수 핸젤 로블레스의 6구째 시속142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후속타자 앤드류 맥커친이 삼진을 당하는 사이 2루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강정호는 연장 13회 여섯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션 길마틴을 상대했으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연장 14회 승부 끝에 뉴욕 메츠를 5-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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