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투런 홈런을 쐈다. <사진=SPOTV 캡처> |
추신수 시즌 15호 홈런… 3타수 3안타 3득점 폭발, 시즌 타율 0.245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9경기 만에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0-3으로 앞선 7회 2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9경기 만의 홈런이자 시즌 15호.
추신수는 2사 1루 볼카운트 1볼에서 탬파베이 2번째 투수 커비 예이츠의 2구째 시속 130km 밋밋한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 홈런을 날렸다.
이날 5타석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0.241에서 0.245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린 뒤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5회에는 볼넷을 얻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5-1로 앞선 6회에는 1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기록(멀티히트)했다. 이후 2루 도루를 감행해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홈런 3방 포함 14안타를 폭발하며 12-4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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