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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개막전에서 최약 평점을 받았다.<사진=JTBC FOX SPORTS> |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개막전에서 최악의 평점을 받아 출발이 좋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벌어진 호펜하임과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채 64분을 뛴뒤 결승골의 주인공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경기 후 독일 언론 매체 ‘빌트’는 손흥민에게 최하 평점인 5점을 매겼다. 호펜하임 센터백으로 출전한 김진수에게는 4점을 부여했다.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6.1점으로 평가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전에는 단 1개의 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야 5분과 15분에 슛을 날렸지만 골문과는 멀었다.
경쟁자 브란트는 교체된지 7분만인 후반 26분에 결승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2-1 역전승을 이끄는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라치오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탈리아 세리에A 3위팀 라치오와의 대결에서 손흥민이 부진을 털고 소속팀 레버쿠젠에 골 선물을 안 길지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