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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브란트가 역전골을 넣었다. <사진=JTBC3 FOX SPORTS 캡처> |
[분데스리가] '손흥민 경쟁자' 브란트 결승골… 레버쿠젠 2-1 역전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버쿠젠이 15일(한국시간) 홈구장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슈테판 키슬링, 율리안 브란트의 득점으로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손흥민(레버쿠젠)과 김진수(호펜하임)가 선발 출전했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19분 브란트와 교체됐고, 왼쪽 풀백인 김진수는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초반에는 호펜하임의 강한 압박에 레버쿠젠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5분 만에 오이겐 폴란스키가 내준 패스를 스티븐 주버가 잡아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라 호펜하임이 1-0으로 먼저 앞서 갔다.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던 레버쿠젠은 전반 44분 기회를 잡았다. 윈델의 왼발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골대 앞에 있던 슈테판 키슬링이 재차 슈팅해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전 막판골과 함께 레버쿠젠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후반 3분 손흥민이 왼쪽 페널티 박스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결국 결승골은 손흥민과 교체로 들어온 율리안 브란트가 해냈다. 후반 26분 아드미르 메흐메디의 패스를 넘겨 받은 브란트는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올렸다.
한편 마인츠의 구자철은 잉골슈타트와의 홈경기에 후반 29분 교체로 출전했으나 팀은 0-1로 패했다. 팀 동료 박주호는 결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