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신림선 경전철 착공에 웃돈 1000만원..대방역·신림역 인근 수혜

기사입력 : 2015년08월13일 13:31

최종수정 : 2015년08월13일 14: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전철 가시화에 관악·영등포구 일대 아파트값 꿈틀..급매물도 줄어

[뉴스핌=이동훈 기자] ′신림선 경전철′ 착공이 가시화되자 서울 서남부 일대의 아파트 매맷값이 꿈틀대고 있다. 

서울 관악구와 영등포구 등 서남부 일대는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된다. 경전철 역사가 새롭게 생기고 서울역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도 4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개발 호재가 빈약했던 이 지역에 대형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관악구와 영등포구 등 신림경전철이 지나는 아파트의 매맷값이 두달새 1000만~2000만원 올랐다. 매도호가는 이보다 1000만원 정도 높게 형성된 상태다. 이 지역은 최근 4~5년 간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다. 


관악구 ‘관악푸르지오’의 전용면적 59.5㎡는 지난 6월 3억4000만~3억5000만원에 이달엔 3억5000만~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올 초 매맷값 3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3000만원 정도 오른 셈이다.

전용 84.2㎡는 지난 6월 4억7000만~4억8000만원에서 이달엔 5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매맷값 변동이 거의 없었다.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와 가깝다.

신림역 인근 ‘신림현대’의 전용 82.2㎡는 지난 6월 3억5000만원에서 이달엔 3억6000만원으로 뛰었다. 매도호가는 3억7000만~3억8000만원이다. 전용 105.3㎡도 두달새 500만~1000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대방역 주변 ‘대방1차e-편한세상’의 84.3㎡는 5억7000만원에서 5억8000만~5억9000만원으로 올랐다. 매도호가 6억~6억1000만원 수준이다. 영등포 보라매경남아너스빌의 전용 114.1㎡는 6억원에서 6억1500만~6억2000만원에 손바뀜이 발생했다.

대방역 앞 중앙공인 김윤아 실장은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 대방역 등은 전형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장기간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신림선경전철 착공 이슈에 매맷값이 꿈틀대고 있다”며 “개발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회수하고 있어 매맷값은 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

신림선 경전철 사업은 지난 2010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하지만 참여 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빠지고 건설경기가 위축돼 5년 간 답보상태에 빠졌다. 최근 서울시와 신림선 경전철 사업단이 개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이 노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서울대를 잇는 총 연장 7.8km 경전철이다. 11개 정거장이 생긴다. 총 사업비는 5600억원. 2020년 개통 예정이다.

특히 1호선 대방역, 2호선 신림역, 7호선 보라매역 인근 단지가 수혜를 받을 공산이 크다. 기존 지하철 노선에 신림선 경전철이 환승돼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다. 이에 따라 서울대입구 및 신림, 보라매역 주변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유입될 공산이 크다.

부동산 투자자문사 리얼인베스트먼트 김지호 실장은 “직장인 수요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면 매맷값은 덩달아 오를 수밖에 없다”며 “다만 신림선경전철 이슈는 올 초부터 매맷값에 일부 반영된 데다 개통까지 4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은 투자전 고려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