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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가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 사이의 문자를 공개한 가운데 폴라리스 이규태 화젱이 관심이 쏠렸다.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적60분'이 필리핀 소재 학교를 둘러싼 학부모들 간 진실공방을 조명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지난 5월 해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29일 부산지방검찰청 외사부는 "우리나라 등에서 의사로 활동할 수 있는 필리핀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속여 학부모로부터 학비 명목의 돈을 받아 챙긴 입시학원 운영자 임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알렸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2년 동안 같은 재단 소속 의대에 입학이 가능한 필리핀의 한 고등학교에 진학시켜 주겠다며 부산지역 학부모 8명으로부터 4억7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임씨는 '필리핀의 해당 고등학교 진학시 같은 재단의 의대에 입학시켜 주겠다'고 설명했으나, 이 대학은 실체가 없는 대학으로 조사됐다. 설사 필리핀 의대에 진학하더라도 필리핀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의사 면허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유학생의 필리핀 의사 자격 취득은 불가능하다게 검찰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12일) 밤 방송될 KBS 2TV '추적60분'에는 "아이들이 유학 생활로 받은 상처,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다"면서 이 학교를 고소한 학부모들과 "유학에 실패한 후 이전에 냈던 학비를 돌려받기 위해 고소를 진행하려는 거다"고 주장하는 다른 학부모들 사이의 진실공방 전말이 공개될 예정이다.
KBS 2TV '추적60분'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