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특급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 달러)이 흥행에 비상에 걸렸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빠졌다.
대회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0·7400야드)에서 개막한다.
총상금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대회는 참가선수도 메이저대회 급이다.
하지만 우즈는 성적부진으로 인한 참가자격 상실로,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부상으로 각각 불참한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만 통산 8번이나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허리 통증으로 4라운드 경기 도중 기권했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쳐 나오지 못한다. 타이틀 방어를 못한다.
관심은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쏠리고 있다.
스피스는 올 시즌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2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한국선수는 안병훈(24)과 배상문(29)이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