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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너뜨린 골 한국여자축구대표 전가들이 4일 오후 벌어진 2015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후반 역전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JTBC '2015 동아시안컵 한일전' 캡처> |
전가을은 4일 오후 7시20분부터 중국 우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한일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천금같은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날 한일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전가을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일본 수비를 여러 차례 위협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던 전가을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한일전의 균형을 한방에 한국 쪽으로 가져오는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가을은 후반 45분 일본 문전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 상단 왼쪽에 꽂아 넣었다. 전가을이 쏜 골은 그림처럼 포물선을 그리며 골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한편 이날 한일전에서 전반 29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조소현의 동점골과 전가을의 역전골을 묶어 일본을 무너뜨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