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과 조혜정이 플라잉 요가에 도전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과 조혜정 부녀가 플라잉 요가를 체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 부녀가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플라잉 요가를 하고 싶어하는 딸 조혜정을 위해 플라잉 요가 학원을 찾았다. 조혜정은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아빠 조재현의 유연석을 테스트했다.
조혜정은 "먼저 아빠의 피부나이를 측정하겠다"며 다짜고짜 조재현의 볼을 꼬집었고, 당황한 조재현은 안중에도 없이 "오 빨리 돌아온다. 1~2초 안에 돌아오면 10~20대 피부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재현은 "다시 해봐"라고 볼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인 플라잉 요가 배우기에 나섰다. 조재현은 굳어버린 몸에 힘들어 했다. 부족한 유연성 탓에 동작이 쉽지 않았고 결국 우스꽝스러운 자세를 취해 폭소케 했다.
고난의 플라잉 요가가 계속되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는데, 강사는 엄마와 아기 역할을 하게끔 시켰다. 엄마 역할을 맡은 조혜쩡이 아빠를 뒤에서 끌어 안으며 "사랑해"라고 말했도 조재현은 말은 없었지만 딸을 꼭 끌어 안아 눈길을 끌었다.
조혜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그렇게 꼭 끌어안아주실 줄 몰랐다. 난 좀 살짝 끌어안았는데 미안했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겠다. 그건 집안 내력이다. 그래도 포옹으로 마음이 전달되지 않았겠냐"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와 딸 이예림은 템플스테이, 강석우와 딸 강다은은 집에서 지내는 바캉스 '홈캉스' 체험을, 조민기와 딸 조윤경은 광장시장 데이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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