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태우가 전라도를 점령당해 격분했다. <사진=KBS1 `징비록`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징비록' 김태우가 분노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1 '징비록' 48회에서는 김태우(선조 역)가 왜적에 전라도를 점령 당한 후 격분했다.
이날 선조는 왜적에 전라도를 점령 당한 후 "임진년에도 지켰던 전라도를 점령 당했다니"라며 분을 억누르지 못했다.
이어 선조는 "그리 개혁을 해대고 대비를 한 결과가 이런 것이란 말이냐"라며 류성룡(김상중)과 이덕형(남성진)에 화를 냈다.
또 아계 이산해(이재용)를 조정으로 다시 들이며 "내 지금의 조정 대신들만 믿기엔 너무나 불안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이산해는 "아직 이 늙은이를 쓸모 있다 여겨주셔서 황공할 따름이옵니다"라 화답했다.
이어 선조는 "그대의 경륜과 지혜로 과인을 잘 좀 보필해주시오"라고 했고 이산해는 "전란이 끝난 후 조정을 심려하시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선조는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소"라고 답했다.
한편 '징비록'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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