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오남매 아빠 이동국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가족인 축구선수 이동국과 오남매가 첫 인사를 한다.
2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롭게 슈퍼맨에 합류한 이동국이 엄마 없이 아이들과 보내는 첫 48시간 육아에 도전한다.
48시간 시작 당일, 이동국은 난생 처음 ‘아이들 아침밥’을 위해 주방에 섰다. 겹쌍둥이에 막둥이까지, 총 오남매의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하지만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찾지 못해 허둥대는가 하면, 막둥이 대박이의 이유식 데우는 법을 헤매는 등 주방 초보 아빠 티를 제대로 냈다. 이 와중에 밥솥마저 텅 비어있는 바람에 큰 ‘멘붕’에 빠졌다.
첫째 쌍둥이 재시, 재아가 위기의 이동국을 돕기 위해 나섰다. 아빠를 도와 프라이팬을 찾아주고, 직접 팔을 걷어 부쳐 설거지까지 하며 어시스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힘든 육아도 잠시, 이동국의 ‘멘붕’은 두 번째 쌍둥이 설아, 수아 자매의 애교에 사르르 녹았다. 아빠를 향해 예쁜 포즈와 함께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였던 것. 딸들의 모습에 이동국은 광대 승천한 아빠미소를 지었다.
한편 막둥이 시안이, 일명 대박이는 칭얼거리다가도 아빠가 손만 대면 뚝 그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잠투정은커녕 오히려 아빠와 누나들을 얌전하게 지켜보며,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로 여유롭게 거실을 활보하는 등 진정한 ‘송도 아기보살’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이동국의 첫 나홀로 육아기가 공개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일 오후 4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