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샘킴이 어렸을적 동생과 싸운 일화를 말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
30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형제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신성록·신제록 형제, 서인영·서해영 자매, 오상진·오민정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특별 코너에 샘킴이 출연해 게스트에게 줄 음식을 만들었다. 그러던 중 MC 유재석은 막간을 이용해 샘킴에게 "형제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샘킴은 "연년생 남동생이 있다"고 했다. 싸운적 있느냐는 물음에 "엄청 싸웠다"면서 "예전에 동생이 집에 오자마자 그냥 방으로 들어가더라. 살펴보니 혼자서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한 입만 달라'고 했는데 안 주더라. 너무 속상했다. 그래서 당시 유행했던 에어 신발에 바늘로 살짝 구멍을 냈다"고 말했다.
샘킴의 복수담을 들은 게스트들은 "너무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샘킴은 "동생의 신발에서 바람 소리가 난 다음날에는 제것도 뚫려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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